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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생건강관리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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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 오후 5시30분 구청장실에서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건강수명 100세 행복도시 노원을 위한 평생건강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일 낮 시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효율적인 건강관리 제공을 통해 건강한 직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사업장 소속 직원과 롯데백화점을 이용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을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및 금연사업 등 기타 건강증진사업 참여 등 상호 협조체계 구축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롯데백화점 소속 직원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양한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원구·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생건강관리사업 협약 체결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롯데백화점 노원점 김대수 점장 및 관계자들이 평생건강과닐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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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에서 더 나아가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모범 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업무와 야근, 회식 등으로 직장인들이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에서 앞장서 지역내 사업장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평일 낮 시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20세 이상의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사업장이나 생활공간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과 '수요 야간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 야간 건강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 9시30분 보건소 4층 노원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 6~ 9시 중계2·3동 복합청사 2층과 월계헬스케어센터 2층의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한다.

센터를 방문하면 대사증후군 검진과 체성분 측정, 건강상담 뿐 아니라 악력(손바닥으로 물건을 쥐는 힘), 지구력 등 8가지 체력 측정과 결과에 따른 개별 운동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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