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테고사이언스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바이오?제약전시회 '바이오테크 재팬 2015'전시회에 참가한다.
상처치료제 ‘칼로덤’과 배양피부모델인 ‘네오덤’의 해외시장진출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홍보를 통해 다양한 현지업체들과의 상담을 진행해 일본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테고사이언스의 칼로덤은 상용화된 동종유래 케라틴세포시트로 사람의 표피세포를 배양해 제조한 상처치유용 세포치료제다. 2도화상과 당뇨성족부궤양을 치료하며,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허가 이래 현재까지 22만장 이상이 사용됐다. 상처치유를 40% 빠르게 하고 흉터의 생성을 최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덤은 동물시험을 대체하기 위한 3D 배양피부모델로 피부, 각막, 구강점막을 재현하는 9가지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신약개발 및 화장품원료의 안전성, 유효성 입증을 위한 시험에 사용된다.
테고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1월 홍콩과 싱가포르의 투자기관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3월에는 대만에서 열린 ‘한?대만 제약산업 교류대전’에 참가해 수출을 위한 1:1 미팅을 마치고 현지업체들과 본격적 상담을 진행 중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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