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세포치료제 국내 매출 1위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 감소한 17억500만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 줄어든 15억3600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67억3800만원으로 6.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가 전년대비 59% 증가했으며, 상장 직접 비용과 조직 보강에 따른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에 반영되었으나 매출의 97%가 주력 세포치료제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칼로덤은 심2도 화상 및 당뇨성족부궤양 등 피부재생과 상처치유에 사용되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다. 지난해 거래처 증가(95개→107개) 등 시장침투 속도를 더하며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미용성형관련 제품 임상 개시, 기타제품 수출 등 성장과 관련된 주요 이슈가 진행 중이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출시 및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바이오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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