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컴투스가 기대치를 밑돈 1분기 실적, 낮아진 신작 기대감에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36분 현재 컴투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2% 내린 1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주가는 18만원선에서 14만원선까지 추락했다.
삼성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대를 하회하는 신작 성과 등을 고려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신작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93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9% 증가,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12.2% 밑돌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관련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99억원에서 169억원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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