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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의 추가 흥행이 필요한 시점‥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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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8.3% 내린 22만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교보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3% 내린 2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937억원, 영업이익은 1720% 늘어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성빈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총 매출 대비 18% 수준인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댑 2151% 증가했다"며 "전 분기 12% 수준인 99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앞으로 출시할 신작의 흥행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컴투스는 최대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출시 이후 일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렇다 할 후속 히트작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출시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 과거와 다르게 신작 출시만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되지 못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급의 흥행작을 출시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국내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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