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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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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UI(출처: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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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워치가 차츰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 관련 블로그 매체인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최근 배포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입수해 차세대 스마트워치의 사용자 환경(UI)과 사양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타이젠 SDK2.3.1. RC7을 공개했다. 이 SDK는 맥(64비트), 우분투(32/64비트), 윈도(32/64비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개발자들이 스마트워치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타이젠 U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서를 함께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인스톨 매니저, IDE, 개발 지원 도구, 샘플 앱, 플랫폼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는 1.65인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360×36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인치당픽셀수(PPI)는 305로 기존의 스마트워치보다 우수하다. 기어S는 300ppi, 기어/기어2는 278 ppi였다.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는 가속센서, 자이로센서, 심박센서, 압력센서, 자력센서 등을 다양한 센서를 탑재했으며, 이동통신(2G),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회전형 베젤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스마트워치를 둘러싸고 있는 베젤을 움직이면서 소프트웨어를 제어할 수 있다. 회전형 베젤은 리스트를 내비게이션하거나 이미지를 줌인/아웃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는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음성통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양한 앱의 알림을 보거나 실행시킬 수 있다.


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사양(출처:샘모바일)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오르비스(Orbis)라는 이름으로 차세대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왔다. 새 스마트워치의 이름은 기어A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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