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의 전국택시운전기사 노동조합연합 연수원에서 택시업계 근로자 및 경영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택시제도 변화에 따른 실무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송광운)가 주최하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광주시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통상임금, 복수노조 허용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을 맞아 노사-노노간 상생의 공감대 형성으로 운수업계 노사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울러 택시서비스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노사갈등예방 교육 ▲택시환경 개선과 서비스 강화 ▲노사화합 한마당으로 구성·운영된다.
노사갈등예방 교육에 대해서는 최낙봉 노사대책본부장과 김태황 조직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노사동반 성장을 위한 자세’와 ‘복수노조 제도의 쟁점사항’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도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분임토의를 거쳐 택시발전법에 따른 택시환경 개선과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택시서비스 개선방안과 안전운행 집중교육 및 평화적 노사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