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립스틱'.
한국 미즈노의 여성 전용 드라이버 '라루즈(LA ROUGE)'는 붉은 립스틱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핫 레드를 메인 컬러로 채택했다. '필드 위의 여성골퍼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클럽'이라는 모토다. 무려 2년간의 기획과 테스트, 개발 기간을 통해 국내 여성골퍼의 신체적 특징과 스윙 스타일, 패션 감각을 중시하는 취향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유다.
당연히 미즈노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모두 쏟아 부었다. U.D.S(Ultimate Dynamics Stability) 설계가 그 중심에 있다. 헤드 체적을 뛰어 넘는 세로 관성모멘트(MOI)가 스윗 에어리어를 넓혀 비거리를 늘려주는 동시에 중앙을 벗어난 샷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초점을 잡아준다. 드로우 스핀 헤드를 채용해 슬라이스 회전을 억제했다는 대목도 매력적이다.
여기에 슈퍼 딥 컵 페이스의 날 부분을 라운드로 처리해 고반발 부분을 확대한 포물선 페이스 구조가 완성됐다. 샤프트는 오로치다. 버트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편안한 스윙과 함께 헤드 스피드를 높여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는 임팩트 시 진동 수와 울림 시간을 제어해 청명한 타구음을 생성한다. 페어웨이우드와 유틸리티,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02)3143-1288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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