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이·미용 업소 등 공중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공중 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실시되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신고 된 이용업소와 미용업소, 피부 및 손·발톱 업소 등 689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공무원과 공중위생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8월까지 업소를 방문해 평가 항목표에 따라 현지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하며, 오는 10월께 우수업소를 선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는 위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업소에는 녹색 등급을, 우수 업소는 황색 등급, 일반 관리대상 업소는 백색 등급이 부여될 예정이다.
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 녹색 등급을 받은 최우수 업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며, 연말에 업종별 가장 우수한 업소를 선별해 지방자치단체장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중 위생업소 평가 실시로 업소에 대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고, 영업자 역시 자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게 되면 지역 주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도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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