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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민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마을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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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주월1동 푸른길공원서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주민들이 내달 7일 오후 2시 주월1동 푸른길 공원 청로정 앞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월동을 사랑하는 모임(주사모)에서 준비한 ‘푸른길 작은 음악회 및 마을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푸른길 작은 음악회 공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채워진다.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주사모 밴드 동호회에서 기타 및 드럼 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각개 개인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또 소소한 정(情)과 노력이 담긴 다양한 물품이 선뵈는 마을 장터도 열린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과 손수 제작한 공산품, 농산물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직접 천연 염색한 손수건도 좌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마을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주월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사모 관계자는 “푸른길 공원은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공간과 나눔의 장이 되고 있으며, 장터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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