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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에 ‘역사문화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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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양림동에 역사문화길 조성을 추진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 역사문화길’은 양림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곳 역사문화마을의 다양한 길을 통해 양림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양림 역사문화길 조성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해 역사문화길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내달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양림 역사문화마을 콘텐츠를 통한 ‘길’ 조성을 위해 릴레이 토론과 모둠별 토론, 양림동 골목 답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내달 3일에는 양림 역사문화길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주민 워크숍을 문학인협동조합 주관으로 양림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또 오는 6월말까지 매주 ‘마을과 공간 활성화 계획’, ‘문화광주와 양림역사문화마을’, ‘오월길과 양림역사문화마을’, ‘근대역사길 및 인근 지역 답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 역사문화마을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길’을 발굴하고, 이 ‘길’을 통한 장기적인 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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