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스와로브스키 협업 제품 "한 달만에 1만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생활가전 기업 휴롬이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은 스와로브스키와 협업으로 출시한 착즙기 '휴롬 셀럽(모델명 HVS-STF14ㆍ사진)'이 지난달 9일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후 한 달만에 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휘도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 프론트 판넬을 제작해 제품 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전면부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부착해 휴롬의 로고를 표현함으로써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 제품명을 트렌드와 유행을 선도하는 유명인사를 뜻하는 셀럽(Celeb)을 활용해 휴롬 셀럽(HUROM CELEB)으로 명명함으로써 휴롬주스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 제품으로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반투명 호퍼 설계로 소비자가 재료를 투입 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아울러 핵심 구성물인 대용량 드럼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인 에코젠을 적용해 인체 친화적인 기능성을 높였으며 드럼 내 압력 조절을 통해 착즙 시 찌꺼기 배출량 조절이 가능한 착즙 레버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주스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직접 정성을 담아 만든 홈메이드 건강 주스를 간편하게 병에 담아 나만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한정판 제품과 메시지보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주스기 기장의 리더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이고 건강함을 전달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