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에게 2016 NBA올스타전 참관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와 교육, 스포츠, 문화 컨설팅기업 ㈜로러스 엔터프라이즈(로러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8월 7일 한국에서 첫 NBA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NBA를 주제로 한 이번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와 영어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연령별로 초등부(10-12살), 중등부(13-15살), 고등부(16-18살), 대학부 (19살 이상) 등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본 NBA 말하기 대회는 참가자들의 영어 실력과 효과적인 전달력을 평가한다.
참가학생들은 공부와 운동의 균형, 스포츠를 통한 리더십 개발, 페어플레이 정신 등에 관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NBA 말하기 대회 우승자에게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16년 NBA올스타전 입장권,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이 제공된다.
로러스 정규영 대표이사는 "NBA 말하기 대회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공부와 운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리더십 스킬과 페이플레이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방안"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모델이 한국 학생들에게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NBA Asia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및 이벤트 부문 부사장 프란세스코 수아레즈(Francesco Suarez)는 "NBA를 주제로 한 말하기 대회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NBA 말하기 대회에서는 NBA 경기의 가치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생의 값진 교훈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회 홈페이지(www.koreaspeechcontest.com/NBA)에 자신의 말하기 영상을 제출하고 참가비 5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7월 20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 대회는 8월 7일 서울 세빛섬 FIC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koreaspeechcontest.com/NB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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