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공동주택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의 견본주택을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64외에 위치한다. 지하 3~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31~74㎡, 총 550가구 규모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실속형 주상복합이다.
이번 5차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이다. 지난해 4차 물량을 포함해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만 총 6108가구가 공급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는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원룸부터 실속형 주택상품까지 다양한 면적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 부동산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전용면적 31~58㎡의 경우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다"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풍부한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실수요 고객은 물론 임대 투자고객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31㎡는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욕조가 포함된 욕실과 'ㄷ'자형 주방 등을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45~58㎡에는 세탁실이 별도 설치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71~74㎡는 침실 3개가 제공돼 자녀들을 둔 3~4인 실수요 가구에 특화됐다.
욕실에는 동작인식 센서가 있는 LED등이 설치된다. 화장실 스위치를 켜지 않고 입실해도 조명의 20% 가량이 자동으로 켜진다. 60㎡ 이상 욕실에는 최첨단 스피커폰이 설치돼 방문객 및 경비실과의 통화는 물론 공동 현관을 제어할 수 있다. 모든 주택에서 거실 월패드를 통해 택배 도착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일괄소등 및 엘리베이터 호출 등도 가능하다.
이 단지 저층부에는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시장천과 연계된 중앙 광장도 설계된다. 또 약 2.6㎞ 길이의 생태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산책이나 하이킹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숲속과학놀이터와 멀티유즈파크, 친수공원, 가족공원, 생태공원 등을 포함하는 약 8만㎡ 규모의 공원도 조성돼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일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6월이다.
견본주택(031-232-1700)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