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극배우 서현철이 아내 정재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 장현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은 "45세에 결혼했으며 아내는 41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넘게 연애를 했다. 아내도 배우인데 대극장에서 주로 연기를 했고 나는 소극장에서 주로 했다. 한일 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서현철은 "백성희 선생님이 콩나물을 먹고 싶어서 샀는데 집사람이 그걸 잃어버렸다. 콩나물을 찾아주다가 인연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철은 자신을 '힘없는 남자 전문배우'라고 소개하면서 "아내는 어떤 배우냐"는 질문에 "나보다 낫다. 힘이 있다. 학부모로도 나온다"고 전했다.
서현철은 이날 대기업 K제화에서 일하다 31살이 돼서야 연극배우로 들어서게 된 사연과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하게 된 일화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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