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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운무로 신비로움 더한 제암산 철쭉제 성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궂은 날씨 불구, 3천여 명 산악인 몰려 운무속 철쭉꽃 즐겨"
"소망리본달기,꽃씨 풍선날리기,제암 철쭉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제25회 장흥제암산 철쭉제’가 지난 3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0여 명의 산악인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장흥군과 제암산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철쭉제는 군민의 화합과 번영, 그리고 군의 발전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철쭉제례와 철쭉선아 선발대회, 소망의 리본달기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이슬비가 내렸지만 99ha에 이르는 철쭉평원에는 어느 해보다 철쭉꽃이 화사하게 피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짙은 운무가 진분홍 철쭉을 덮으며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신비롭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철쭉선아에는 진(眞)에 박금나(장흥군)씨, 선(善)에 강지은(광주광역시)씨, 미(美)에는 김남희(장흥군)씨가 선발되었다.


부대행사로는 소망리본달기, 꽃씨 풍선날리기, 제암 철쭉음악회, 철쭉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철쭉제례에는 초헌관(김성 군수), 아헌관(강경일 정남진농협장 ), 종헌관(백형기 제암산악회장)이 참여하여 제암산신을 정성껏 모시고 한 해동안 풍년농사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장흥 제암산은 정상 부근에 조성된 30년 이상의 자연 철쭉군락이 전국적으로 유명해 지며, 해마다 6만여 명 이상의 산악인이 찾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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