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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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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심포지엄, 1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2014년 5월 7일) 1주년을 맞이해 오는 7일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9일 주민주도 기념행사인 천가지로 퍼즐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민참여 도시재생을 모색해 보는 도시재생 심포지엄

우선 5월 7일(목) 오후2시 순천시 청소년 수련관 (금곡길20) 3층 대강당에서 “지역의 내재적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순천시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국가 도시재생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변화가능성 모색을 통해 순천시 실정에 맞는 주민참여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의 도시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충북대 황희연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상준 LHI 도시재생전략센터장의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변화가능성과 그 의미’ , 오민근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총괄코디네이터의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시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이동희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김병일 순천대 교수, 이복남 시의원, 지성배 상상문화발전소 대표의 지정토론과 참석자들과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기획한 기념행사 “그날을 꿈꾸다”



주말인 5월 9일(토) 오후 2시 순천시 청소년 수련관 야외무대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선도지역 지정 1주년 기념행사인 “그날을 꿈꾸다”가 개최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시재생지원 주민기구가 주관하고,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순천시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본행사는 오후 2시 청소년 수련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천가지로 퍼즐찾기, 순천시 에너지 기본계획 선포식, 도시재생 1주년 기념영상, 화합 길놀이 공연, 도시재생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사후 공연으로 청소년 수련관 야외무대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중앙동 음악동아리, 지역청소년 동아리의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원도심 옛사진 전시, 순천대 건축학부 건축설계 작품전시, 도시재생 기념품 판매전, 골목길 및 순천부읍성 투어, 프리마켓 등도 펼쳐진다.


이동희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주민이 직접기획하였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순천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철저히 주민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5월7일 국토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에 응모해 선정되었으며, 2017년까지 향동, 중앙동 일대를 대상으로 주민주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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