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자리에 단독 추대된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이달 중 수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6일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2015 대한민국 화학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여해 기자들과 만나 "(석화협회장을 받아들일지는) 5월 중 결정해야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석화협회장은 주요 회원사 사장들이 회사 경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현재 공석 상태다.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허 사장을 석화협회장으로 단독 추대했지만 허 사장이 이를 수락하지는 않았다.
회장 직무는 차기 협회장 선임 전까지 김현태 상근부회장이 대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7일 열리는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가 끝난 후 허 사장이 수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 사장은 이날 회의에 APIC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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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기업 등과 함께 천연가스를 원료로 쓰는 석유화학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 39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연 8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허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이 (독립기념일인) 9월 1일에 맞춰 공사 완공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획대로라면) 9월 말 완공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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