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삼성에스디에스가 IT서비스 사업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전망에 약세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15% 내린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삼성에스디에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종전 44만원에서 40만8000원, 신한금융투자는 35만원에서 30만원, 현대증권은 42만원에서 35만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위주인 컨설팅ㆍSI 매출이 공공 및 대외금융 시장 철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하면서 1분기 IT서비스사업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서비스 매출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55%로 추정되는데 최근 삼성전자 실적 부진으로 단기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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