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2350원(5.07%)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가스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대거 내놨다. 가스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수금 정산단가가 대폭 인상됨에 따라 미수금 회수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주를 이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HMC투자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22.2%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재무 구조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스공사가 연간 2조원의 미수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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