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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민행동본부는 2일 오후2시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에서 '태극기 방화·세월호 난동 규탄 애국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세월호 집회가 태극기를 불태우는 등 반 정부 폭력·난동에 진절머리가 난 유권자들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표로 심판했다"며 "유가족·시민들이 태극기를 불태우는 어둠의 세력이 이용당하는 것은 고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행동본부는 조선일보 등에 "태국기를 불태우고 경찰차 70여대를 파손시키면서 반국가 난동의 온상이 된 세월호 천막을 즉시 철거하라"면서 "만약 철거하지 않는다면 노무현 불법 분향소를 철거 한 바 있는 국민행동본부와 애국기동단 등 애국시민들이 나설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광고를 게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행동본부,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민국ROTC중앙회,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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