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루지 국내기술임원 양성교육 개최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한루지경기연맹과 함께 지난달 30일~5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올림픽대회 루지 종목 국내기술임원(National Technical Officials)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국내기술임원은 루지의 핵심 경기운영인력으로 국제루지경기연맹(FIL) 국제기술임원(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s)과 함께 동계올림픽 경기운영의 주축 역할을 한다. 동계올림픽대회를 포함해 사전 대회인 트레이닝, 테스트 이벤트 기간 동안 루지 경기를 운영하고, 경기규정에 따른 출전선수 주행출발, 도착관리 및 경기 전·후의 스포츠장비 확인 등을 담당한다.

비욘 다이달 FIL 국내기술임원 초빙강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루지 종목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 국제루지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운영인력이 늘면 아시아의 루지 종목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