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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대박' 갤럭시S6 엣지, 主力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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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대박' 갤럭시S6 엣지, 主力 됐다 갤럭시S6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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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달부터 갤S6와 5:5로 출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5월 '엣지'로 스마트폰 절대강자 위상 되찾기에 나선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새 전략폰 '갤럭시S6 엣지' 생산량을 300만대로 끌어올려 갤럭시S6와의 출하 비중을 5대 5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하면서 출하 비중을 최대 30%로 잡았다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자 '수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해당 기기에 탑재되는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는 일반형에 비해 제조 공정이 까다로워 수율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 특히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달 엣지에 탑재하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3 신규 설비를 당초 일정보다 2달가량 앞당겨 가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달 29일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S6 엣지 공급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엣지의 출하량은 갤럭시S6와 유사한 수준까지 접근할 것이라는 평가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 갤럭시S6군의 출하량은 1800만대 수준으로, 이 가운데 엣지가 780만대 가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엣지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3분기까지 현재 판매량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예상하는 올해 판매량인 5000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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