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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움직이는 엘리트 조직 '삼극위원회'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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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움직이는 엘리트 조직 '삼극위원회'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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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의 한 호텔에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 하세가와 야스치카 다케다제약 회장 등이 모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 세계적인 인사들이 한날 한 장소에서 만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삼극위원회(The Trilateral Commission)' 참석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뭐 하는 위원회인지 알쏭달쏭합니다. 삼극위원회가 뭐길래 세계적인 명사들을 불러 모았을까요. 이 위원회는 1973년 데이비드 록펠러 전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후손인 데이비드 록펠러는 곧 있으면 100살 생일을 맞는데 25년 전 현업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자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나이는 허투루 먹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세계적인 부와 100살에도 거뜬히 출근하는 건강을 모두 갖춘, 남부러울 것 없는 데이비드 록펠러 회장이 40여년 전 이 위원회를 만든 것은 세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돈도 있고 몸도 건강하니 무릇 세계평화 정도는 고민해줘야 스케일이 맞았을 겁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상황과 자원안보, 기후변화, 세계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격이 따로 있을리 없지만 이 위원회의 주요 회원으로는 미국의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커트 캠벨 전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등을 비롯해 고바야시 에이조 이토추 그룹 회장, 마키하라 미노루 미쓰비시상사 고문,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회원이고 이번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국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워 있는 엘리트들의 모임인 셈입니다. 삼극위원회가 세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적이 명사들이 머리를 맞댔으니 뭐라도 건졌을 겁니다.

이처럼 세계적인 거물들이 만나는 모임은 또 있습니다. 삼극위원회를 얘기할 때 자주 함께 거론되는 '빌더버그 회의'입니다. 삼극위원회 조직에 앞서 1954년 시작된 이 회의 역시 세계 각국의 정ㆍ재계 유력 인사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대계 부호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가문의 후원으로 해마다 표결이나 발표문도 없는 회의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회의 이름은 첫 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빌더버그 호텔에서 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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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록펠러라는 이름이 중복되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삼극위원회와 빌더버그 회의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빌더버그 회의는 그동안 참석자나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폐쇄성 때문에 극소수 권력자만의 비밀 회합이라는 비판도 받아 왔습니다. 극소수 인사들의 비밀 모임에서 나온 얘기들이 국제정치 무대에서 구체화되고 국제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로 '세계의 그림자 정부'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할리우드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비밀조직 프리메이슨에 비유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현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는 모습과 달리 몇몇이 어두운 방에 모여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모습은 좀 섬뜩합니다. 이 때문에 각종 음모론에서 빌더버그 등이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빌더버그 그룹은 모든 회의는 표결이나 발표문도 없는 자유 토론장일 뿐이며 아무런 구속력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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