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30일 "2017년도 초에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대유위니아 신사옥에서 열린 '위니아 스포워셔' 공기청정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올해 생활·건강·주방가전 제품이 크게 늘어날 계획"이라며 "냉장고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소형가전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체 매출목표는 5200억원 수준이지만 그 이상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활가전 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1분기 비수기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즌이긴 하지만, 자사는 지난해 대비 24%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프리미엄 전략 등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대유위니아는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를 출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휴대용 에어워셔로 ▲청정가습 ▲먼지제거 ▲냄새 제거 ▲기타 오염물질 제거 등 4가지 청정 효과를 가졌다.
가격은 공장출하가 기준 16만9000원이다. 대유위니아 측은 "22cc 가습량으로 1평 정도를 커버하는 용량"이라며 "침실 주변이나 차량 내부 등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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