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중공업 주가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이틀 약세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4500원(3.09%) 내린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 19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 규모인 1889억원보다 1.9% 늘어난 규모다.
1분기 매출액은 12조2281억원, 당기순손실은 12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6%, 전분기보다는 11.7% 줄었고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1분기보다 37.6% 늘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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