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중앙광장서 재활용품·기증물품과 먹거리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중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 주관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중앙광장에서 녹색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녹색나눔장터는 지역주민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6개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일반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의류, 잡화류, 도서류 등 각종 재활용품과 기증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나눔장터에서는 물품 뿐 아니라 국수, 부침개, 떡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어 참여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자연스럽게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물품의 재사용으로 자원의 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녹색나눔장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고 있으며 5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영숙 중랑구새마을부녀회장은 “녹색장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자원 재사용은 물론 나눔문화 정착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나눔 활동에 주민들이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