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최대 5000억엔 규모의 증자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요타는 조달한 자금을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일본 재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대 5000억엔 규모의 증자 계획을 밝혔다.
도요타는 보고서에서 최대 5000만주의 '타입 AA'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AA 주식은 의결권이 주어지고 5년 정도가 지난후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도요타는 설명했다. 도요타는 자사주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신주 발행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조달한 자금을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 등 연구개발(R&D) 부문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관사 업무는 노무라 홀딩스가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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