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중앙대학교 병원 세미나실에서 당뇨환자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뷔페’를 마련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식이와 운동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식사와 운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는 5월12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중앙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중 참여를 희망하는 당뇨병 환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당뇨뷔페를 연다.
당뇨뷔페는 참여자가 각자 먹고 싶거나 평소 즐겨먹는 음식을 그릇에 담아오면 중앙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이 개별 지도로 식단 내용 수정 등 당뇨식사 실천법을 알려준다.
식사실천 교육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운동강사로부터 스트레칭과 순환운동 등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운동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당일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검사를 통해 각자의 혈당 변화를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다.
조경숙 동작구 보건의약과장은 “당뇨를 앓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등 현대인들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뇨식이 및 운동에 대한 중요성과 실천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뇨뷔페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보건소 질병관리팀(820-956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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