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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재보선 D-1…수도권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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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인천·강화→서울 관악→경기 성남
문재인, 인천·강화→성남 중원→서울 관악
28일 자정 선거운동 종료…29일 오후 10시께 당선 윤곽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4·29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국회의원 선거구 4곳 중 2개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1박'을 했던 인천 강화에서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27년 만의 당선을 노리는 서울 관악 을에서 오신환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 경기 성남 중원으로 이동해 '굳히기'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토박이' 후보를 내세워 '탈환'을 노리는 인천 서·강화 을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성남 중원과 야권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관악 을을 차례로 돌며 막판 선거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재보선 투표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관악 을, 인천 서·강화 을, 광주 서 을, 경기 성남 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 아, 인천 강화 나, 경기 광명 라, 경기 평택 다, 경기 의왕 가, 전남 곡성 가, 경북 고령 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치러진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에서 총 309곳의 투표소를 운영한다. 29일 실시되는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내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에는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를 마친 선거인은 29일 일반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할 수 없다.


선관위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해 선거 당일에 장애인 이동 차량과 보조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선거일 전날까지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의 선거운동은 28일 자정까지만 가능하며 선거일에는 누구든 선거운동이 일절 금지되고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활동만 허용된다. 선거일 개표 시작 후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께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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