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만성피로에 따른 위경련과 인두염 등으로 인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에 의한 복통이 주증상으로 나타났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서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오늘 검진 결과에 따라 박 대통령은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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