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롯데칠성에 대해 예상보다 이른 1분기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48억원, 37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 증가, 5.0%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 및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이후의 실적 흐름은 1분기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음료 매출이 담배 수요 회복에 따라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일본으로의 소주 수출도 역기저 효과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가 흐름도 견조할 것"이라며 "탄산음료와 탄산수의 동시 성장, 클라우드 맥주의 업소용 매출 비중 확대, 순하리의 인기" 등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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