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1필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필지는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중심상업용지(중상 12-1블록)로 1만8339㎡ 규모다. 건폐율 80%, 용적률 800%이며 최저 층수 5층, 최고 층수 30층이다. 공급예정가격은 1198억원으로 3.3㎡ 당 2159만원 수준이다. 4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546만3000㎡ 면적에 9만4000여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만 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입지가 우수하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에 위치한 노른자위 땅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필지는 다음달 8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입찰신청이 가능하다. 계약은 15일에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9368)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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