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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8개 기업, 정부 지침 위반하고 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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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8개 기업, 정부 지침 위반하고 임금 지급 개성공단에서 근무중인 북한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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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3월분 임금 지급시한을 유예했던 24일까지 입주기업 18곳이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24일 밤 "현재까지 관리위원회가 기업의 신고나 문의를 통해 파악한 임급 납부 기업은 18개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임금을 지급한 기업에 대해서 사실관계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정부는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임금지급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고,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의도적으로 위반한 기업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황부기 통일부 차관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및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나 "정부 지침을 어기고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3월분 임금을 지급한 일부 입주기업들에게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재차 설명한 바 있다.


통일부는 또 "24일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간 임금 납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고 27일 추가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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