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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닌 러시아 대사 "개성공단에 식품공장 참여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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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닌 러시아 대사 "개성공단에 식품공장 참여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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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23일 "러시아는 개성공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티모닌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모스크바(러시아)와 서울(한국)은 북한을 포함하는 3자협력 구상을 적극 노력하는 중"이라며 "북한의 경제협력지구에 협력할 기회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모닌 대사는 이어 "개성공단 참여를 위해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논의중"이라며 "그 중 하나가 러시아의 고려인이 참여하는 식품 생산과 관련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한반도·시베리아 횡단철도 프로젝트, 가스관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이처럼 극동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구상이 많은데 북한을 이런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면 이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의 일환으로 국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2013년 개성공단이 재가동할 때 국제화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노동환경, 임금, 산업환경 등 제도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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