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김치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아동센터 내 공부방의 노후된 신발장, 사물함 등을 교체하고 벽체 보수와 도배, 도장, 주방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각 센터에 가스레인지와 청소기 등 가전제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올 1월 금천구와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한 '사랑나눔 봉사단'은 5년만에 108여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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