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KT&G에 대해 1분기에서 시작된 호실적 기조가 올해 줄곧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KT&G는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8% 오른 1조1369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내수 점유율이 기대보다 높았고 홍삼 매출액이 내수 호조로 급증했으며, 담배 유통재고관련 이익이 2000억원(예상치)대에 달했다"며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는 일회성이익은 없으나 시장 감소 축소, 점유율 개선으로 전년동기 정도의 이익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아울러 판관비 등 비용이 예상보다 축소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마케팅비와 고정비 축소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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