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원·엔환율 약세에도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2시3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대비 1850원(3.89%)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도 전일대비 2500원(1.47%) 증가한 17만2500원, 쌍용차는 1300원(14.61%) 오른 1만2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의 경우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원·엔 재정환율이 900원선 밑으로 하락하며 7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형 수출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주는 현재까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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