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연평해전'이 23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사건 당시 생존 대원들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이어 평온한 일상과 대비된 긴박한 교전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마지막 부분엔 "지금까지도 고맙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생존 대원의 고백이 전해지며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연평해전'에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출연한다. 김무열은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을 맡았으며 진구는 누구보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을 연기했다. 이현우는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맡았다.
'연평해전'은 북방한계선(NLL)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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