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바마·김정은, 왜 '홍대 버스킹'에 나섰나

시계아이콘01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폭죽처럼 터지는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 음과 환호성에 가까운 떼창. 흥분한 듯 연신 손을 흔드는 북한 인민군과 청춘 남녀들에 둘러싸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그날 밤 홍대 거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오바마·김정은, 왜 '홍대 버스킹'에 나섰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AD

#1. 시작은 유튜브에서…오바마와 김정은이 만났다?


지난 13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오바마와 김정은 홍대 출현? 정상급 버스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식에서나 접하는 두 사람의 이름과 최신 문화의 상징인 버스킹(busking, 길거리 공연)과의 조합이 언뜻 상상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두 정상의 유쾌한 콜라보! 그들의 특별한 버스킹이 시작됩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영상은 3분13초에 걸쳐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간다.


'2015년 3월25일 수요일 오후 6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정상급 밴드 에누리를 부르다'라는 자막과 함께 한국인 경호원들의 보호 아래 등장하는 오바마. 이것이 영상의 시작이다.


#2. 정말 그들일까? 그곳에서 본 건…'그들 같은 그들 아닌'


봄바람이 살랑이던 지난달 25일 저녁 홍대 거리. 화이트셔츠와 블루 넥타이 차림에 소매를 걷어붙인 오바마(대역)가 한손에 통기타를 쥔 채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마이크를 쥔다. 이어 들려오는 굵직한 음성. 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영어로 "한국에서 첫 번째 공연을 하게 돼 굉장히 흥분됩니다 즐길 준비 됐습니까?"라고 객석을 향해 외쳤다.


그에 화답하듯 뜨거운 "Yes"와 더불어 시작된 노래. 바로 미국 가수 에릭 카멘(Eric Carmen)의 인기 팝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였다.


오바마·김정은, 왜 '홍대 버스킹'에 나섰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오바마는 노래한다.


When I was young(젊었을 땐)
I never needed enuri(에누리는 필요치 않았어)
And making shopping was just for fun(쇼핑은 장난삼아 하고)
Those days are gone(그런 날들은 지나갔어)


이때 등장하는 김정은(대역). 풍만한 체구에 스포츠헤어, 두툼한 턱살과 짧게 다듬은 눈썹, 작고 치켜뜬 눈매가 영락없는 그다. 호기롭게 등장하는 그를 보며 오바마는 "내 친구 '킴'을 위해 박수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개를 잊지 않는다.


오바마의 환대와 더불어 그와 나란히 앉은 김정은. 둔탁한 울림의 젬베를 치며 '오버마 세이~ 디 에누리'를 나즈막이 읊조린다.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 건 바로 이 순간, 가격비교사이트인 '에누리' 홍보송이라는 걸 그제야 눈치 챈 탓이다. 오바마를 굳이 오버마로 불러주는 센스도 놓칠 수 없다.


'오버마 세이~ 디 에누리' '오버마~ 세이~ 에누리 모어~', 후렴구를 나란히 부른데 이어 김정은은 노래한다.


Hard to be sure(잘은 모르겠지만)
Sometimes I feel so insecure(가끔은 너무 불안해)
And enuri in website and mobile(웹사이트와 모바일에 있는 에누리만이)
Remains the cure(날 치료해줄 수 있어)


오바마·김정은, 왜 '홍대 버스킹'에 나섰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때 자리에서 일어서는 김정은. 요즘 음악계에서 유행하는 '떼창'(큰 무리의 구성원들이 같은 노래를 동시에 부르는 것을)을 유도한다. 이에 북한 인민군과 한국 경호원들도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리듬에 맞춰 손을 흔들어준다.


이렇게 관객들과 함께 '오버마 세이~ 디 에누리~ 에누리 모어'를 2~3번 더 반복한 그는 노래가 끝나자 오바마와 가볍게 주먹을 부딪힌 뒤 "뜨거운 밤 보내라우!"라고 외친다. 오바마 역시 "모두 감사합니다"다시 한번 제 친구 '킴'을 위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신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3. 그렇게 그들의 공연이 끝나고…'형 잘가'에 웃는다


도심 속 한적한 도로가. 무대에서 내려 온 김정은이 택시를 타는 오바마를 배웅한다. 익숙한 서울 말투로 "형 잘가~ 아저씨, 왕십리요"라며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 멀어져가는 택시를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그. 또다시 "잘 가~, 또 봐~"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낸다. 영화 속 엔딩 크레딧처럼 올라오는 자막 하나. '에누리 가격비교'


비록 특정 회사가 마련한 가상 이벤트에 불과했지만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깜짝 이벤트를 주최한 건 국내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의 조회수는 23일 오전 10시 기준 37만건을 넘어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