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날 발표된 포스코의 1분기 연결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포스코는 전장대비 8500원(3.36%) 하락한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15조1009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시장예상은 영업이익 기준 8300억원대였다.
개별기준으로는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1% 상승한 6217억원을 기록했지만 문제는 계열사였다. 지난해 말 유상증자에 참여해 올해부터 연결기준 실적으로 반영되는 포스코플랜텍을 포함해 E&C부문의 부진, 포스코건설의 매출 공백 등으로 실적부진을 기록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날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은 기존보다 5.6% 내린 34만원을 제시했고, 대신증권과 KTB증권도 3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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