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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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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우뚝 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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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 발걸음 몰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사)섬진강 도깨비마을(대표 김성범)이 각종 공연, 도깨비 전시관 개관,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곡성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섬진강도깨비마을은 2012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2014년에는 총 6만평 규모의 도깨비마을을 조성,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고 있다.

특히 도깨비마을을 찾아가는 섬진강변 도로는 주변 경치도 매우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도깨비마을 전시관은 2014년 4월에 개장해, 1층에서는 각종 도깨비를 소재로 한 인형극이 펼쳐지고 2층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도깨비의 역사 및 관련 전시물을 체계화시켜 우리나라 고대사를 들여다보는 교육의 장이 펼쳐져 있다.


전시관으로 향하는 도깨비 숲길은 곳곳마다 숨어있는 도깨비 형상의 조형물과 길목마다 세워져 있는 도깨비 퀴즈로 다소 무료할 수 있는 산책길을 즐겁게 거닐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곡성군은 2011년부터 사업비 보조를 통해 이러한 도깨비마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충정공 마천목 장군과 도깨비살 설화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첫 시행해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우리 군에는 많은 문화예술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도깨비마을은 그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갈수록 문화·관광분야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예술단체들의 문화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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