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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4000억' 매도 폭탄‥코스피 8일만에 하락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외국인 11거래일째 순매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4000억원이 넘는 기관 매도세에 8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1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2144.79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약 46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인은 장 초반 순매도로 출발했으나 이후 순매수세로 전환, 232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 역시 22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431선으로 올라섰다. 이어 의료정밀업종(1.86%), 전기전자업종(0.60%), 서비스업종(0.40%), 제조업종(0.14%) 등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 보험, 증권업종은 동반 하락했다. 은행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12% 내린 249.42, 보험과 증권업종은 각각 1.57%, 2.28%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2.01% 내린 17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현대모비스포스코도 각각 1.24%, 0.78%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인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144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2,03%), NAVER(0.45%), 제일모직(1.88%) 등도 상승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장 중 95만원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SK C&C는 SK와의 합병기대감에 5% 이상 급등한 24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8개, 하한가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수는 376개, 하락 종목수는 457개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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