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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관망세' 코스피 약보합 출발‥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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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관망세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영향으로 지수 상승세에 탄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2034.87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3억원, 4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60억원 가까이 팔자세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승폭은 건설 0.95%, 섬유의복 0.80%, 의료정밀 0.77%, 의약품 0.71%, 종이목재 0.51% 등이다. 낙폭이 큰 업종은 운수장비(0.75%), 기계(0.55%), 금융(0.44%), 전기전자(0.46%), 은행(0.19%)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1.40% 하락한 17만6000원에서, SK하이닉스 역시 0.4% 이상 하락한 4만7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POSCO 등이다.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던 삼성에스디에스제일모직도 모처럼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각 상승 종목은 403개, 하락 종목은 331개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 하한가로 밀린 종목은 없다.


앞서 뉴욕증시 역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 특별한 영향을 줄 지표와 뉴스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달러화의 움직임과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보스턴 브라이빗 웰스의 로버트 파빅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 상황에서 시장은 달러화의 거래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개선된 경제 지표를 얻기 이전까지 시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근접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주춤하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바이오주들이 대체로 고전하면서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 등에 대해 1.5%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장중 1.09달러선으로 상승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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