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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동반 쌍끌이‥코스피 202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지난해 9월30일 이후 약 6개월만…증권주 6%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202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외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한데 이어 기관이 꾸준히 매수규모를 키워온 덕이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17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 상승한 2022.41까지 올라섰다. 상승추세가 장 막판까지 지속될 경우 지수 2020선은 지난 9월30일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1억원, 92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수도 시간이 갈 수록 확대,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만 30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건설, 섬유의복, 운수장비, 금융, 은행 등이 1%이상 강세다. 특히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업종은 6%이상 상승했다. 증권업종 지수는 6.73% 오른 2034.92를 기록중이다. 건설업종 지수는 4.30%, 섬유의복업종 지수는 3.89%, 운수장비업종 지수는 3.00%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장 중 147만7000원까지 오르며 주당 150만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와 는 각각 3.42%, 2.78% 상승세다. 제일모직과 삼성에스디에스는 4%대 동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승세인 종목은 464종목,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종목이다. 하락종목수는 326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다. 보합종목은 61종목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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