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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유충 잡는 '토종 미꾸리' 여의도 샛강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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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 22일 오전 여의도 샛강에 5000여마리 방류 예정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오전10시 여의도 샛강에서 토종 미꾸리 방류행사를 연다.


미꾸리 1마리는 일평균 10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 장구벌레를 잡아먹어 모기방제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미꾸리 방류로 친환경적인 모기 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고유어종 보호·번식을 위해 방류할 미꾸리를 전라북도 남원에서 토종 미꾸리로 공수해왔다.


방류행사에서는 유아단체 어린이 90명에게 샛강 생태환경과 미꾸리의 생태적 특성 등을 설명하는 해설과 방류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홍석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 생태공원인 샛강에서 토종미꾸리를 방사해 고유어종 보호와 생태종 다양성을 지키는 한편 수질 개선과 방역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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