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향상 위한 실천교육"
[아시아경제 김재길]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선도할 강소농 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이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농업혁신 프로젝트로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내농업의 한계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까지 4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강소농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의 의의와 우수사례, 경영개선 마인드 함양 등 기본교육을 추진했다.
이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심화교육, 후속교육, 자율학습모임체 육성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강소농을 체계적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현재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경영개선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 및 농업인의 자율 경영관리 역량 강화로 고창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