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34·한신 타이거즈)과 소녀시대 유리(27)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오승환이 결혼 계획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이 대(vs) 오' 특집으로 꾸며져 오승환과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들의 절친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이 "많은 사람들이 오승환이 언제 결혼할 지 궁금해 한다"고 말하자 오승환은 "결혼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답했다. 이에 정준하가 "내일이라도?"라며 놀라자 오승환은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오승환에게) 소개시켜 줄 여자가 없다. 눈이 높다"는 이대호의 말에 오승환은 "그건 아니다"며 "요즘 결혼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실제로 소개를 시켜주는 분은 단 한분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일요신문은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가 지난해 11월부터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과 유리는 지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음식점, 서울 놀이공원, 강남 영화관 등에서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을 뿐 아니라 지인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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