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 혁신 시리즈 2탄' 3mm 굵은 면에 다시마 함유, 짜장면의 식감 구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다시마를 넣은 굵은 면발에 한층 고급화된 3종 스프가 특징인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왕'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짜왕의 가장 큰 특징은 면발이다. 3mm두께의 굵고 탱탱한 면발을 사용했다. 여기에 국산 다시마로 면발의 식감과 맛을 더욱 살렸다.
3mm의 탱탱한 면은 이미 우육탕면으로 검증이 끝났다. 짧은 조리시간(5분)에도 불구하고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맛있고 재미있는 식감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호평은 매출성과로 이어져, 우육탕면은 출시 2달만에 라면시장에서 상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3mm면에 국산 다시마 분말을 추가했다. 다시마에 함유된 천연점성물질인 알긴산은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한다. 또한 다시마의 감칠맛이 짜왕을 더 맛있게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굵은 면발을 트렌트화 시키려는 시도는 이미 성공적이라는 게 대내외 평가"라며 "짜왕의 면발은 다시마로 인해 그 자체도 맛있지만, 굵은 면과 짜장소스와의 어울림 또한 환상적이다. 여기에 농심 50년 제면 노하우가 숨어있다"고 말했다.
짜왕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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