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로 쫄깃함과 감칠맛 높여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 매출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면과 국물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기존의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부르기 쉽고 제품 특징을 반영한 새 맛, 새 이름으로 리뉴얼 출시하는 것이다.
농심은 새롭게 바뀐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둥지냉면이 동치미국물을 베이스로 하여 묵직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둥지 물김치냉면은 다양한 채소와 사과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청량함이 특징"이라며 "올해 새로워진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둥지냉면은 다음주부터 시판되며, 가격은 종전과 같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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